마인크래프트가 19세 미만 불가 게임이라고?!

마인크래프트란?

마인크래프트는 Mojang Studios가 개발한 게임으로, 2021년 2월 기준 약 2억 장이 판매된 엄청나게 흥행한 게임입니다. 출시는 2011년 경이니, 이름이 비슷한 스타크래프트에 버금가는 약 10년 정도 된 장수 게임이라고 할 수 있죠.

 

여가부의 셧다운

하지만, 의도하든 의도치 않았든 여가부가 이 유명한 마인크래프트를 19세 미만 이용불가 게임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기존에 Mojang 계정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하던 유저들에게, 보안에 취약한 자체 계정이 아닌 마이크로소프트 라이브 계정으로 전환한다고 공지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바로 마이크로소프트 라이브 계정이 성인들만 가입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이유는, 여가부(여성가족부)에서 셧다운제를 빌미로 마이크로소프트 라이브 계정을 성인들만 이용 가능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만 봐도 개인적인 생각에 여성가족부는 정말 불필요한 단체 같습니다.

 

기존 유튜버와 유저들의 반격

하지만, 마인크래프트의 제일 큰 이용자들과 유튜버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반격하는 형태입니다. 한, 게임 전문 유튜버는, 마인크래프트가 다른 국가에서는 컴퓨터와 아이들을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심지어 교육 프로그램으로까지 사용한다는 사실을 말하면서,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단순히, 게임을 못하게 한다, 게임을 하고 싶다와 같은 이분법적인 태도가 아닌, 정책을 펼칠 때, 근본적으로 사회나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지, 되지 않는지 판단하는 잣대가 절실해 보입니다.

내가, 채식주의자이고 고기 많이 먹으면 살찐다고, 고기를 성인만 먹게 한다든지, 반대로 내가 고기를 좋아한다고, 고기만 강제적으로 먹으라는 식의 방식은 아무도 공감할 수 없을 테니까요.

 

이 이야기와는 별개지만, 여성들도, 여가부의 도움을 받는지 의문이고, 남성들도 남가부를 만들 자는 등 사회적인 문제만 일으키는 이런 부서는 장기적으로 살아남을 수 없을 것입니다. 역사상, 권력에 찌든 세력은 반드시 심판을 받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