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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인간에게 어떤존재이고 어떻게 진화시켰을까?

by 큐레이션 2017. 12. 29.

 진화론자들은 인간이 다른생물체에서 점점 진화하여 만들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가령, 인간과 흡사한 침팬지,원숭이를 들면서 말이죠. 사실 초기의 인간은 인간이라기보다는 동물에 가까운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저, 먹고싸고 사냥하고 아프거나 다치면 죽는 생태계의 한 종에 불과했죠.


인간이 동물들의 정점에 서게 된 이유? 

 바로 창의력(상상력)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생각이 인간을 지금처럼 진화하게 만든 원동력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지금의 인간은 모든 동물들을 지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개개인의 인간은 약하기 그지없지만, 인간이 뇌를 사용하고, 다양하게 움직이고, 도구를 사용하고, 불을 사용함으로써 다른동물들과는 다른방향으로 진화하게 되었습니다.

사자나 호랑이나 곰같은 큰 야생동물들에게 정말 형편없을정도로 인간은 나약한 존재입니다. 물론 위에서 얘기한 도구나 불을 사용한다고 해서 위협이 되기는 하겠지만 갑자기 궁긍적으로 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 대체 인간은 어떻게 그들을 지배할정도로 진화했을까요?


 이 미스테리의 정답은 바로 창의력을 발휘한 인간의 환상의 존재입니다. 한 역사학자는 호모 사피엔스가 눈에 보이지않는 신의 존재를 믿게 되면서부터 강한 생명체가 되었다고 주장합니다. 그 이유인즉슨, 호모 사피엔스는 뭉쳐서 살아가려는 사회성이 극히 발달한 동물입니다. 개개인이 약한점을 보완하려고 일정 집단을 이루며 살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가 수렵활동을 하다가 위험에 처하면 돕거나 학습하여 다른곳으로 피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그러다보니, 굳이 산속을 가지않아도 사자나 호랑이, 곰등의 야생동물이 있다는걸 인식하고 상상하게 됩니다. 그 시대에는 생존이 가장 중요한 요소였기에 생존하기 위한 이 탁월한 능력은 가히 엄청난 진화를 가져다 준것입니다. 또한, 미스테리한 사건들을 겪음으로써 보이지않는 존재를 상상하게 됩니다. 가령, 독이든 식물을 먹고 죽거나, 가뭄과 홍수등 이해할수 없는 자연의 일들이 공포와 경외심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럼으로써, 신이라는 가상의 존재를 믿게 되었을 것입니다.


신이라는 존재가 왜 인간을 진화시켰을까?

 인간이 한 부족 정도로만 있을때에는 사실 동물들과 큰 차이가없었습니다. 하지만, 신이라는 존재로 인해 처음보거나 전혀 관계없던 사피엔스들도 대규모 공동체를 이루게 되면서 인간은 속칭 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오히려 다른부족과 싸우는 경우도 많았지만, 신이라는 존재로 인해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료가 된 격입니다.

지금도 사실 신앙심의 힘은 상상을 초월하는 경우를 흔히 볼수있습니다. 또한 서로간의 연대감이라는것은 죽음을 초월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한 개인이었고 몇명 모였을 공동체였던 호모 사피엔스가 현재에는 거대한 집단을 이루며 마을, 국가의 형태로 발전해 나간것입니다.

지금도 대표적인 종교집단인 불교, 천주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만 보더라도 서로간의 첫만남이더라도 왠지모를 친근감을 느낍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크고작은 종교집단이 존재하는데, 인간은 필연적으로 신이라는 존재를 갈구한다는 것을 잘 알수있습니다.


신의 변천사.

 초창기 신의 존재는 날씨와 관계된 점을 치거나 기원하고, 각종 질병이 신의 노여움이라고 느끼기도 했기에 서로간의 보이지않는 감시자의 역할도 했다고합니다. 어떤때는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했다가 날씨가 좋고 사냥에 성공하면 고마워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더욱 신을 믿고 번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감시자의 역할은 서로 의심한다고도 볼수있지만, 사실 더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가령, 신이 항상 자신이나 모든 사람을 감시한다고 느낌으로써, 부정하거나 나쁜짓을 하지않게 된것입니다. 신의 노여움에 대한 공포감때문이겠죠. 대규모 집단으로 살아도 집단이 통제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신의 긍정적인 측면으로 인해 현재에는 종교의 기본 덕목이 권선징악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나쁜짓을 하면 벌을 받고, 착한일은 보상받는다고 말입니다.


신과 종교 그리고 인간.

 사실 인간과 침팬치는 생물학적으로 공동체를 이룰수있는 한계치가 크게 다르지않다고 합니다. 백수십명정도가 한계라고 하는데 이것을 던바의 숫자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한계라는것이 신이라는 존재와 인간의 창의력에 의해서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 것이죠.

물론, 지금은 인간의 삶은 국가라는 단위로 법치국가의 삶을 살고 있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글로벌한 시선으로 보았을때는 큰 몇개의 종교가 나라보다 더큰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인종마저도 넘어서는 유일한 것이 종교가 아닐까 싶습니다. 끝으로, 신이 허구이니 진실이니 라는 말은 하지않겠습니다. 하지만, 재밌는점은 그 신 조차 인간이 만든것이라는 점 입니다. 어쩌면, 인간은 생존하고 진화하기 위해 신을 만들었는지도 모를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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