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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모기가 멸종된다면?

by 큐레이션 2017. 12. 28.

여름철만 되면 지긋지긋한 모기 때문에 치를 떠는 사람이 많을겁니다. 모기는 '좋은거 하나없는것 같은데 멸종시킬수는 없을까'라고 생각하시는 이도 계실겁니다. 정말, 모기가 멸종해도 생태계에 전혀 문제가 없을까요?!



모기는 왜 존재할까?

모기가 그저 우리를 귀찮게 하기만 했다면 별로 신경쓰지 않았을것입니다. 하지만, 궁긍적인 이유는 모기가 온갖 질병의 매개체이기에 우리는 모기를 두려워하거나 싫어하는것일겁니다. 특히나, 열대지방에서는 매년 뎅기열로 죽는이가 어마어마 합니다. 또한, 일본뇌염과 얼마전 떠들석했던 지카바이러스는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입니다. 그중에서도 말라리아는 억단위가 넘는 사람들의 목숨을 한줌의 재로 만들어버렸죠.


이정도면 무서운 사자나 호랑이등의 야생동물은 귀여운 수준이군요. 과연 이런 모기가 존재해야될 이유가 있을까요?! 일부 학자들은 모기가 멸종하면 생태계의 먹이사슬에 문제가 생겨 인간에게도 영향을 끼친다고들 주장하는 이도 있습니다. 반면, 물론 영향은 있겠지만, 미미하기에 멸종시켜 버리자며, 모기가 번식못하도록 연구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얼마전, 외국의 모 기업에서는 모기 일부 종의 생식기능을 퇴화시켜버리는 약물도 개발했다는 뉴스기사도 본적이 있습니다.

이런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것만 봐도 인간이 모기를 멸종시키겠다는 의사는 분명히 있는것 같습니다. 모기를 멸종시키려는 사람들은 굳이 모기가 아니어도 모기를 먹는 동식물들이 대체할 먹이가 분명히 있을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모기가 멸종하면 안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모기의 유충이 각종 찌꺼기와 미생물을 먹어치움으로서 생태계의 여과기능을 하는데 모기의 숫자가 어마어마하기때문에 그 빈자리가 클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모기가 피를 빠는 행위와 그 모기를 먹으려는 동물들의 행위가 사라지면 기존 동물들의 이동경로가 바뀌어 생태계에 혼란을 준다고까지 합니다. 또한 그들은 식물들은 모기가 벌처럼 자신들의 번식의 매개체가 되어준다고까지 주장 합니다.


모기가 멸종된다면?

양측 의견모두 나름대로 타당성이 있는것 같군요. 사실 인간입장에서는 모기가 사라져줬으면 싶기도 하지만, 자연의 입장에서는 다를수도 있으니 말이죠.

그래도 역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기가 사라지진 않더라도 내주변에는 없었으면 하실겁니다. 저역시 마찬가지구요. 수많은 전염병과 질병이 줄어들어 그로인해 수많은 생명이 구원(?)을 받을수 있을겁니다. 특히 열대지방의 열악한 환경의 아이들의 목숨과 국가의 의료비용이 절감되리라 생각되는건 비단 저뿐만의 생각은 아닐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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